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코코힐리(cocoheali)는 2020 앤 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14번째를 맞은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 국내 최고 권위의 5대 디지털 광고제 중 하나다. 수상작은 마케팅 전문가와 산업계 CEO, 외부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코코힐리에 따르면 ‘상상이 뿜뿜’ 이라는 테마로 진행한 이번 광고는 코코힐리 제품을 바라보는 엄마와 아이의 시각 차이를 인사이트로 활용하여, 아이들은 더욱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화장품을 활용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크리메틱스(크리에이티브+코스메틱)라는 테마를 ‘상상이 뿜뿜’으로 전달하도록 구성했으며, 모델 이윤지와 딸 라니가 등장하여 ‘아이들이 수 만 가지 아이디어를 만나는 세상’을 보여주도록 연출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공개한지 30일 만에을 각각 990만 조회수와 11만 클릭수를 달성한 ‘상상이 뿜뿜’ 광고는 창의성을 키워주는 어린이 화장품으로 도약하려는 코코힐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한 저력 있는 광고기획사 원더랩(WONDERLAB)이 제작을 맡았다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원더랩의 크리에이티브한 만남이 이번 광고 수상을 이끌어냈다고 짚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